플라이강원과 아시아나IDT 관계자들이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정식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라이강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아시아나 IDT를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올해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현재 AOC 수검을 진행 중이다.
9일 플라이강원은 청담동 서울 사무실에서 아시아나 ID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강원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안정성 확보, LCC 시스템의 개발 경험, 플라이강원의 사업 모델에 대한 이해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시아나 IDT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첫 취항에 필요한 통신환경,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센터 등 기반 인프라와 영업, 운항, 정비, 관리 분야에 필요한 필수 업무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하는 통합 프로젝트”이라며 “국내 항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아시아나 IDT가 회사가 원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협력사 직원 80여명을 포함 총인원 100명을 투입해 국내선 취항 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업무시스템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는 등 향후 확장을 고려한 시스템 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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