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10일 방송된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보성이 찾아왔다.
김보성은 “오버하는 성격이 있다. 칭찬하면 더 잘 하려 오버하다 다친다”고 고민을 털어놧다.
서장훈은 “기억난다. 아픈 애들을 위해 격투기 참여한다고 했을 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부상을 입었죠”라고 말을 꺼냈다.
김보성은 “격투기 하다 안와골절 당했죠. 펀치 기계 치다 주먹뼈 내려앉고”라며 오버로 인해 입었던 부상을 줄줄이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보살에게 주먹질을 해보이며 센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오버가 아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보성은 “건강이 문제다. 술 마실 때도 내기는 기본인데 술 잘 마신다 그러면 또 오버를 한다. 물레방아주도 마시고 이러니 혈압도 높다”고 말했다.
아내는 워낙 많이 다치는 김보성 때문에 아프다는 말도 잘 믿지 않는다고.
김보성은 “유언 동영상을 찍을 때 영상이 흔들렸는데 이게 아내가 웃느라 그랬다. 그렇게 걱정을 안 하던 사람인데 요즘은 좀 걱정을 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