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현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왼쪽 두번째)과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왼쪽 세번째)이 ‘2019년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2019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인하대병원은 각각 3개의 권역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에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교육의무대상자와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교사 및 교육 공무원, 중·고등학생 등을 비롯해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13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동현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영인 국제성모병원장, 이돈행 인하대병원 연구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동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심폐소생술 실시 비율 및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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