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사진=유승현 전 의장 페이스북
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를 주먹과 골프채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의장은 범행 후 119 구조대에 연락해 신고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유 전 의장 아내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온 후 유 전 의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장은 2012~2014년 제5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2002년 김포시 의원 당선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고 2017년부터는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