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와 주리는 동거를 하고 있는 사이. 진우는 완전 백수고 주리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테이크아웃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렇게 힘겹게 생활하면서 이들 두 사람은 점점 상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퇴색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진우는 옆집에 사는 아가씨에게 얼이 뺏기게 되고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애를 쓴다. 주리 역시 매일 아침 커피를 사가는 돈이 많아 보이는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오늘도 여전히 자기 방에서 만화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던 진우는 옆방에서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려 오자….
감독 공자관 출연 하소연 하유지 차린. 러닝타임은 87분. 에로클릭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