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미래로부터 파견된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존 코너. 미래의 인류저항군 지도자의 운명을 타고 난 그는 현재 불운하게 살고 있으며, 엄마 ‘사라 코너’가 죽은 뒤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렸다. 그것만이 ‘스카이 넷’이라는 최첨단 네트워크의 추적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카이넷의 철저한 야심 앞에서 존 코너의 방어책은 원시적일 수 밖에 없다. 마침내 새로운 암살자 T-X(크리스타나 로켄 분)가 파견된다. T-X는 섹시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을 갖고 있는 최첨단의 펨보트다.
이에 맞서 미래의 존 코너 역시 보호자를 내려보낸다. 바로 유일한 인간측 전투 병기 구형 터미네이터,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 분)뿐이다. T-800은 이미 용광로로 사라져 흔적 없이 사라지고 난 후,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과연, 그는 약속대로 돌아올 것인가? 돌아온다면 그는 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또한 그는 T-X에 맞서 다시 한번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7월25일 그 궁금증이 풀린다.
◆새 음반 - 앤드 제1집 출시◆
데뷔 전부터 이미 많은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앤드(AND)는 입소문을 통해 이미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스물세 살의 어린 나이에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에 코러스까지 혼자 완벽하게 소화해낸 젊은 아티스트다. 앤드의 첫 앨범은 전체적으로 발라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클래식과 팝, R&B 등을 접목시켜 곡마다 색다른 느낌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