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부산의료원(원장 최창화)은 지난 27일 6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인권경영 실천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의료원 인권경영헌장은 △위생적 환경 제공, △인종·종교·장애 등에 따른 차별금지,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등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원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도입 권고에 따라 지난 해 11월 인권경영 도입계획을 제출했다.
이 내용을 토대로 모든 의료 및 경영활동 과정에서 인권경영 실행을 위해 내부규정을 제정하고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권경영 체계구축에 힘써왔다.
부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인권교육 및 훈련과 자체평가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최창화 원장은 “인권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기에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인권경영 실천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실생활에서도 인권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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