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감동 그대로 다시 돌아 왔다. 국내 창작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 <명성황후>가 오랜만에 국내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LA공연을 통해 극찬받았던 마지막 버전으로 국내에서는 첫 선을 보인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오던 <명성황후>는 이번에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갈등 구조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극적 재미를 살리기 위해 복잡한 역사적 사건인 ‘임오군란’을 삭제하고 ‘대원군의 재집권’ 장면을 새롭게 구성하여 작품의 갈등구조를 명확히 했다.
그밖에 ‘사인의 왜상’ 장면이 없어지고, ‘3인의 거상’과 ‘게이샤(기생)’ 장면 등을 삽입해 재미와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9월5일부터 20일까지 총 20회 공연. 기타 자세한 사항은 www.the
lastempress.co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