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31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설치 완공식’ 가졌다.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에서 약 1m 떨어진 보도 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발자국 모양을 표시해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바닥으로 떨군 어린이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안전 표시물(교통사고 50% 감소효과)이다.
한울원자력본부가 31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설치’ 완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노란 발자국‘ 설치 모습(사진=한울본부 제공)
경북지역 최초로 설치된 이번 노란발자국은 ‘가족의 안전이 곧 가정의 행복이다’라는 표어 아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했다.
한울본부는 울진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관내 교통사고 위험 구역 17곳을 선정, 시공했다.
윤숭호 경영지원실장은 “노란발자국이 지역주민,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사랑의 집수리, 이동목욕봉사 등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영어마을 연수지원, 고등학생 교복지원 등 울진군의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펼치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