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추진한 관광사업 사라질까 우려
거제해양관광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가조도 관광단지 조감도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천만 관광객 유치라는 중대한 사안을 앞둔 시점에서 신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으로 권순옥 씨를 선임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김경택 사장이 오는 6월 22일 임기가 끝나는 관계로 임원추천위원회(위원회)는 사장 선임을 위해 공모절차를 밟아왔다.
김경택 사장이 그간 거제시 관광발전을 도모하고자 계룡산 모노레일, 가조도 관광단지, 계룡산 풍력발전 전망대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사장 교체로 인해 시 관광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염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위원회가 15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8명 중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권 후보자를 선택한 만큼 거제시 관광발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역량을 얼마나 발휘할지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권순옥 신임 사장후보자(65세)는 거제 능포 출신으로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산업대학원 환경공학과를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학교법인 둔덕학원 이사, 거제시의원, 장승포농협 조합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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