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방과 김무곤 교수가 새 슬로건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IQ, EQ가 아니라 이제는 NQ다!”라고 외친다. 머리가 좋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연줄과 빽의 시대도 갔다고 외친다. 바로 NQ로 승부하라는 것.
그가 말하는 NQ(Network Quotient: 공존지수)는 먼저 사람에게 다가가고 자기 것을 내어주면 언젠가는 큰 힘이 되어 돌아온다는 철학을 깔고 있다. 즉 개인 중심의 성공에 집착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서로의 성공을 도모하는 21세기의 행복론이다.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종교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펴왔던 저자의 체험과 날카로운 관찰과 독창적 연구가 번뜩이고 있다.
지은이 김무곤, 펴낸곳 김영사, 1만9백원.
새음반 - <체리필터 3집 ''오리 날다''>
‘낭만고양이’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체리필터가 1년 만에 세 번째 음반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오리 날다’는 마음껏 날아 오르지 못하는 오리의 아픔과 희망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역시 체리필터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제목부터가 톡톡 튀는 감각적인 가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즐겁고 유쾌함을 느끼는 동시에 한번쯤 생각할 만한 의미가 담긴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