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캡쳐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런닝구(9) 프로젝트 에피소드 3, 악마는 런닝구를 입는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우승자 시안으로 티셔츠 3000장이 제작된다는 말에 모두가 원하는 디자인 그리기에 집중했다.
처음엔 정상적인 그림이 그려졌지만 갈수록 본인만 집중되는 그림에 웃음이 터졌다.
전소민도 불나방 본능이 나타나 “암전한 상태에서 저만 핀 조명을 받고 주변에 페인트를 칠한 쫄쫄이를 입고 있으면 된다. 광수 오빠는 어두운 조명에 검은색 쫄쫄이 입고 안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그림을 설명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광수, 유재석은 “쟤만은 진짜 막는다”며 고개를 내저였다.
마지막 발표자 하하 역시 자신을 ‘앤트맨’으로 그린 그림을 보곤 다시 그림을 그렸는데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 점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