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미배치교 등 취약지역, 10명 모집… 오는 10일까지 접수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보건교사 미배치교 등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내실있는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성교육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표준화된 자료활용으로 성교육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선발예정 인원은 총 10명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계약시부터 11월까지다.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도교육청 인성건강과로 본인이 직접 제출·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대리 접수는 받지 않는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오는 12일 발표되며, 개인은 개별통보, 단체는 기관에 통보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차 합격자에 한해 오는 17일 2차 면접(수업시연)심사를 실시한 뒤, 오는 19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 결원 발생으로 인해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강사 충원과 함께 학생수가 많은 학교에 대한 강사 보충 차원에서 공개모집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