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OST가 10월24일 영화 개봉에 맞춰 출시된다. 타이틀 송 ‘백수와 백조’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드라마 주제곡 전문 가수 서영은이 불러 그녀의 OST 1백곡 부르기에 또 한 곡이 추가되었다. 특히 영화계 최고 음악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성우씨의 야심찬 구성들이 돋보인다.
백수들이 하루 종일 들어도 지겹지 않는 OST로 구성된 이번 음반은 크게 메인 테마와 러브 테마로 나눠 오케스트라 연주, 재즈 연주, 락 스타일 등 다양한 버전의 변주를 활용했으며 서영은의 섹시한 허밍곡과 팝송 ‘But I do’ 등의 매력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726-8481.
[새영화] <위대한 유산>
백화점 시식회, 형 등쳐먹기 등등 백수생활 지침서에 따라 열심히 살고 있던 창식(임창정 분). 탤런트가 꿈이지만 어설픈 연기력으로 매번 낙방하는 미영(김선아 분). 둘은 먼 산 보고 길 가다 그만 정면충돌. 이 사고로 창식은 동전을 와르르르 떨어뜨린다. 목숨보다 소중했던 동전들! 하나하나 주워보지만 1백원이 모자란다.
사건의 주범(?) 미영에게 눈을 부라리며 따져봐도 끝까지 1백원은 못 준다는데…. 이렇게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두 사람. 그들 앞에 큰 건수 하나가 걸려들었다. 우연히 황 노인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같이 목격하게 된 두 사람은 다음날 목격자에게 사례금 5백만원이 지급된다는 플래카드를 보고 눈이 뒤집히느데….
10월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