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공직윤리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 확보와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전국 286개 기관(중앙부처 43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 재산공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등 10개 분야 28개 항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평가를 실시했으며, 경상남도·경기도·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최근 5년간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청렴도 평가 최상위권인 1~2등급을 유지했다.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하고 공정한 광역자치단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이번 평가에서 이뤄낸 성과는 그동안 엄정하고 투명한 공직윤리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공직윤리 제도 운영으로 더욱 더 신뢰받는 도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경상남도는 ‘공직자 재산등록상담실’을 설치해 공직자의 개인정보보호뿐만 아니라 정확한 재산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1회 사전 컨설팅감사 심의위원회 개최
사전 컨설팅감사 심의위원회
경상남도는 지난 4일 기업체에서 직접 신청한 폐기물 수집․운반 변경허가 및 청소년수련시설 변경 등록과 관련된 어려움의 적극 해결을 위한 제1회 사전 컨설팅감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감사 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전국 최초로 기업체가 도에 직접 컨설팅감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경상남도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 컨설팅감사 규정’ 개정에 따라 실시한 최초의 심의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경상남도는 민선 7기 김경수 도정의 도정혁신과제인 ‘적극행정 지원’의 일환으로 기업체를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감사의 전문성 확보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7인을 포함한 ‘사전 컨설팅 감사 심의위원회’ 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사전 컨설팅감사 심의위원회 자문을 통해 적극행정과 기업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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