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이런 특강은 없었다. 이것은 특강인가 브랜딩인가?’라는 다소 독특한 주제로 지난 5월 29일부터 1일까지 ‘창업, 창직, 전문 직업 분야 I-Brand 찾아가는 진로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낮은 청년취업률과 평생직장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는 사회분위기로 인해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되고 독특한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스스로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려는 대학생들에게 차별화와 도전의 시간이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창업인으로 ㈜젠픽스 대표이사 권영철 멘토, 창직인으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멘토, 전문직업인으로 노래하는 음악감독 오도이 멘토, 네이버(주) SW개발 박준영 멘토 등 총 4명의 멘토를 초청해 자신만의 I-Brand를 만들게 된 생생한 경험담과 다양한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에게 직업정보와 인생경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멘토들은 하나같이 학생들에게 ‘남이 아니 나다운 나’ 나만의 ‘I-Brand’를 찾으라고 조언했다.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자신도 새로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자하는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삶의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는 이 시기에 자신이 자신의 삶에 주인공이라는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됐다.
이처럼 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에서는 매학기 2회 이상의 다양한 주제의 멘토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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