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요요마가 지난해 3월, 상하이 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무대에 이어 다시 서울을 찾는다. 개인 독주회로는 95년 이후 8년 만의 자리다. 이번 독주회에서 요요마는 후기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곡을 가지고 자신의 출생도시이며 꼬마 요요마의 음악 터전이 되었던 파리로의 여행을 리드하고자 한다. 1900년을 중심으로 한 시기를 대표하는 네 명의 프랑스 작곡가들의 대표곡만을 모아 그 시대 유혹의 파리로 되돌아가는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연주곡 중 프랑크 소나타를 제외한 모든 곡은 요요마가 직접 첼로곡으로 편곡하여 개인적인 애정이 더해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피아노 연주는 캐서린 스톳, 연주곡은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등.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