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4대 폭력 없는 직장 만들기’ 앞장

의원·직원들 ‘4대폭력 예방교육’ 가져…성차별 없는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5일 시청 알천홀에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함께 올 상반기 ‘4대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예방교육을 통해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 개선,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으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의회가 5일 시청 알천홀에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함께 올 상반기 ‘4대폭력 예방교육’을 갖고 있다(사진=경주시의회 제공)

의회에 따르면 이날 대구달서경찰서 곽미경 여성청소년수사팀장을 초빙, 성희롱 예방에 관한 법령, 성희롱 발생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희롱을 한 자에 대한 징계 및 제재조치 등의 교육을 받았다.

괵 팀장은 성희롱 예방에 필요한 사항과 사례 등을 예로 들며 강의를 이어갔다.

윤병길 의장은 “앞으로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임하며, 지역 기관이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직원들이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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