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 사상 최고의 히트작을 바탕으로 이미 네 차례에 걸쳐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극작가 테렌스와 데이빗의 음악이 만나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다. 극적 재미와 감동이 결합된 완성도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삶의 공감과 위로, 희망을 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리듬감 넘치는 스윙재즈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감동을 한층 더 만들어 줄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을 극복하고 드디어 쇼를 준비하는 그들은 옷을 벗음과 동시에 실업의 고통과 가정의 불화, 가부장적 통념을 모두 벗어 버린다. 모두가 거부하는 스트립쇼를 통해서라도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그들의 몸부림이 애잔한 리얼리티로, 절망을 넘어선 환호성으로 우리들을 감동시킨다.
12월6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한전아츠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