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막부시대 말기. 교토의 한 구석 미부에서 탄생된 신선조에 모리오카의 남부 번 출신의 요시무라 칸이치로가 입대한다. 무사다운 기백보다는 고향 자랑을 늘어놓는 칸이치로에게 역겨움을 느낀 사이토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칼을 휘두른다. 그러나 “죽을 수 없다!”며 맞서는 칸이치로에게 기세가 꺾인 사이토는 훗날을 기약한다. 다른 시간이 흐르면서 칸이치로는 사람들의 일을 해결해 주는 대신 돈을 받는다. 그가 이처럼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고향에 있는 가족 때문이다.
출연 나카이 키이치, 사토 코이치. 12월1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