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태국에서 잠적한 공범 B(45)씨 등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공범인 C씨는 지난해 붙들려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3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태국 방콕에 사무실을 차린 후 인터넷 상에서 국내 회원들을 모집해 불법적으로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도박사이트에서 314억대의 판돈이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까지 또다른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보고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하는 등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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