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50% 세일 행사 신라호텔에서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오는 18일부터 3~4일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50% 세일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비공개다.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이번 행사 초대장에는 과거와 달리 김영란법 저촉 내용이 고시됐다. “초대 받으신 분 혹은 그 배우자 가운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공직자 등에 해당하는 사람은 초대 받을 수 없으니 초대장을 반송하라”고 적혔다. 대상자로 학교 교직원 및 언론사 임직원이 거론됐다.
에르메스는 세일 없는 브랜드라고 알려졌지만 10년 가까이 비공개로 50% 세일을 해왔다고 지난해 드러났다.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