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구조 조치로 유류오염사고를 방지하고, 해양환경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유류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조치 및 기술지원 ▲연안오염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업사항 발굴 ▲해운산업 발전 및 양 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유류오염사고 대응 및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K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가입 선박이 유류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및 구조·구난 조치를 받게 되어, 사고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병규 KSA이사장은 “해양재난대응에 전문성을 갖춘 해양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사고가 발생한 조합원들의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운산업의 다양한 관계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해양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SA는 전 세계 130개국, 238개 업체와 클레임 네트워크를 구축, 2,200여 조합원사에 클레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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