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아스달 연대기’ 캡쳐
15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 5회에서 장동건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 행동을 했다.
장동건은 김의성을 구하는 대신 살인을 택했다. 때문에 송중기(은섬)가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됐다.
더욱 놀랄 일은 죽은 김의성의 울림사니를 이도경(아사론)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 직접 행한 것.
이를 보고 받은 이도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했고 조성하(해미홀)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조성하는 이도경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란 말에 오히려 “가만 있을까 걱정했다”고 답했다.
달려온 이도경은 장동건에게 울림사니를 멈추게 하고 “넌 꿈을 만난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장동건은 꿈을 만난 적도, 정령의 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도경은 “그런 사람이 왜 울림사니를 하느냐. 니놈이 감히 아스들의 연맹장의 울림사니를 해? 당장 내려오라. 당장 내려와서 너의 죄값을 기다리라”고 소리쳤다.
결국 장동건은 울림사니를 다 끝내지 못하고 제단에서 내려오는 듯 했다.
그런데 장동건은 갑자기 분위기를 바꾸더니 “무릎을 꿇으라 아사론. 내가 타곤 이 자의 몸을 잠시 쓰고 있다. 너희가 감히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신의 목소리를 했다.
이도경은 “어디서 거짓 행세를 하느냐”고 분노했으나 장동건은 “아사론, 내가 잠시 이 몸을 쓰겠다 하였다. 네가 감히 날 알아보지 못 하는 것이냐”라며 아라문 해슬라임을 밝혔다.
황희(무공)는 “아라문이시다”며 소리쳤고 반딧불까지 합세해 대칸부대는 물론 백성들까지 그를 신으로 추앙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