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의령군 수암마을을 찾아 제19차 정기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윤, 이하 상지건축)와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5일 의령군 수암마을을 찾아 제19차 정기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상지건축은 14개조를 편성해 양파 수확, 콩 파종,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 각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벽화 그리기, 회관 꾸미기, 꽃동산 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상지건축과 의령 수암마을의 명예이장 도농교류활동은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모범모델로 꼽는 사례 중 대표적인 사례다.
2010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상지건축과 수암마을의 인연은 올해로 꼭 10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봉사활동, 농산물 소비촉진, 영농인력지원, 가족체험행사 등 다양한 교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암마을을 또 하나의 고향으로 여기며 아끼고 가꿔온 결과 임직원과 마을주민이 진짜 가족처럼 끈끈한 인연이 됐다.
도농교류의 모범모델로 선도적 역할을 해옴에 따라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16년에는 정부로부터 도농교류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상지건축 허동윤 대표는 “이번 가을에는 1사1촌 자매결연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명예이장 도농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돼 우리 농업·농촌과 도시민이 다같이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천농협-경남자영고, 농업계고 교육지원에 ‘맞손’
사천농협과 경남자영고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농협(조합장 김종연)과 경남자영고등학교(교장 이효식)는 17일 경남자영고 회의실에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우수 농업인재 양성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농협중앙회-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 업무협약에 따른 함께만드는 농업의 미래를 위한 과제로 ‘1농협-1학교 상호교류협약’ 체결이 이뤄 졌다
협약내용으로는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유통현장 견학 ▲영농실습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 주최 교육 및 행사 참여 ▲창업·승계농 전문 교육과정 및 컨설팅 지원 ▲창업금융 제공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교육 등 양 기관은 농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효식 경남자영고등학교장은 “경남자영고에는 미래 농업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우수한 학생이 많다”며, “앞으로 사천농협과 협력 하여 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농업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앞으로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연 사천농협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지역 농업 인재양성과 농업계고 학생 창농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농업 ·농촌 활력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자영고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농업 발전과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창원시지부,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전개
협창원시지부는 17일 창원시 북면 신기마을에서 영농철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이성섭)는 지난 17일 창원시 북면 신기마을에서 영농철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창원시농협발전상생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여해 감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창원시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직원들이 소통·상생 및 역량 결집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범농협 협의회로서 매년 일손돕기, 취약농가 도우미 역할 등 다양한 일을 해 오고 있다.
감자생산 농가주 정석진씨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농협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섭 농협 창원시지부장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시기다”며 “관내 기업체와 사회봉사단체들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