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제4회 남구사랑, 봄(春)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룡공원, 앞산전망대 등 남구 관광명소에서의 자연, 여가, 등산, 축제 등 봄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을 주제로 27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사진 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가 5명이 작품성, 참신성, 홍보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총 3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금상 1명에게는 70만원, 은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 동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 가작 5명에게는 각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고상인 대상은 지난 4월 앞산 빨래터 축제를 배경으로 한 정우원씨의 작품 ‘구성’이 선정됐으며 빨래판과 고무장갑, 고무대야, 그리고 옷감을 색감적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19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수상 작품은 남구 브랜드와 함께 지역 마게팅 자료 및 앞산 관광명소 활성화 자료 등 대내·외적으로 남구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 상시 게시 및 구청 종합민원실, 남구 구립도서관 등에 순회 전시할 것”이라며 “다음달 27~28일 신천돗자리 축제기간에도 전시해 앞산과 숨은 관광명소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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