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돌발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 화양읍 다로리에서 ‘돌발해충 동시방제 연시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인근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경제산림과, 화양읍 산업담당 및 주무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과원과 인근임야에 전용약제를 살포했다.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는 식물생육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동시방제 기간에 지원된 전용약제를 사용해 과원과 인근임야에 살포해야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동시방제 기간 중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족상담, 가정생활서비스 연계, 생애주기별 교육, 건전한 가족문화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도군민, 다문화가족,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송근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가족통합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근 청도군장애인복지관장은 “사회복지기관의 인프라를 공유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살기 좋은 인권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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