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막 40개소 설치…경로당 등 194곳 무더위 쉼터 지정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돼 시민 및 관광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또 폭염경보 등 특보 발효 시 그늘 막내에 얼음과 생수통, 쿨 토시 등 폭염저감 용품을 비치해 도심 오아시스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도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194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관광객이 많은 주요 사적지내에도 그늘 막 20여개 추가 설치 및 천막 등으로 무더위 임시대피소를 설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시는 그늘 막에 역사유적과 조화되도록 전통적인 수막새 문양을 넣어 관광객들에 여름철 경주만의 또 다른 볼거리를 보여준다.
주낙영 시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그늘 막 외에도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 시설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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