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0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경북도와 청도군이 공동 주관하는 ‘2019년 도민 참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도민참여교육은 경북도에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시, 수요자 맞춤형 중심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인성개발교육원 고익환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자기 경영을 위한 화목한 가정, 즐거운 사회생활, 부부간 바람직한 대화방법을 소개하는 열띤 강연으로 이뤄졌다.
이승율 군수는 “도민 참여교육을 통해 모든 시군의 평생학습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북 평생학습 진흥에 평생학습도시 청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열어
이날 간담회는 그간 사회적기업 경영에 따른 건의와 애로사항, 기업간 정보 공유, 소통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구승희 대표는 “사회적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청도군 사회적기업의 기반을 자생적으로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여러 안건들을 검토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적극 발굴과 취약계층 중심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19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가져
청도군은 20일 청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하절기를 앞두고 ‘2019년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신고의 의무가 없는 지역 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 17곳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관리자 및 종사자 22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에 대한 이해, 식중독 예방요령, 식품위생 및 개인위생관리 수칙 등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예년보다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위생적인 급식은 물론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해 단 한건의 식중독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5기 청도노인대학 수료식 열어
청도군은 20일 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료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청도노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을 대표해 강희출 어르신에게 수료증 및 졸업사진을 전달했다.
모든 교육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백보흠, 홍의옥 어르신에게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노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자 열정적으로 배우고 학습하신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노인대학은 대경대학교에 위탁해 지난달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노인성 질병예방, 스포츠마사지, 향수체험, 장묘문화이해, 노래교실, 우리고장 바로알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초빙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승율 군수는 “황혼에도 식지 않는 배움의 열정으로 노인대학을 무사히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년의 삶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