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50 KBS 방송
갑작스런 영재(정지훈 분)의 결혼발표로 언론은 난리가 난다. 지은(송혜교 분) 역시 영재의 갑작스런 발표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급하게 영재의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된 지은. 영재의 부모님과 할머니는 지은을 못마땅해하고, 지은도 할머니의 말에 상처받는다.
집에서 지은을 데려간 걸 알게된 영재는 집으로 달려가고, 지은을 데리고 집을 나온다. 가족들에 대한 영재의 태도 때문에 지은과 영재는 다투게 되고, 지은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짐을 싸들고 풀하우스를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