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야심을 버리고 싶었던 아더는 브리튼을 떠나 평화롭고 안정된 로마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는 원탁의 기사들 랜슬럿, 갈라하드, 보르스, 트리스탄, 가웨인을 이끌고 원정을 떠난다.
한편 브리튼은 만약 로마가 사라지게 될 경우 그 공백과 혼란을 메우기 위해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브리튼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어줄 강력한 왕을 필요로 한다. 과거의 적이었던 멀린을 길잡이로 삼고, 아름답고 용맹스러운 기네비어와 손잡은 아더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힘을 자신의 내부로부터 발견해야 하는데….
7월23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