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공공성 강화 ALC 어린이집 회계 운영 투명성 제고
기장군은 27일 어린이집 원장 재무회계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7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관내 전체 어린이집 원장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원장 재무회계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어린이집 원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관내 영유아와 부모가 믿고 맡기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어린이집의 합리적인 재무회계 관리’라는 제목으로 (재)한국보육진흥원 소속 강사를 초청하여 실시하는 전문 교육으로, 어린이집 재무회계 운영원리 및 절차, 세입·세출 계정 과목 적용, 세입·세출 결산서 작성 및 문서관리 등을 주요내용으로 어린이집 실제 운영에 필요하고, 적용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3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영유아의 보육을 본인의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건전하게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님들이 많다. 한 번씩 언론에 대두되고 있는 국가 보조금 유용의 문제로 작년에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보육의 공공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오늘 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님들께 투명하고 책임감을 갖고 보조금을 집행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감 있게 어린이집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재무회계분야의 전문성 확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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