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관리 제외된 곳 대상…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해 안전점검 위탁기관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선정해 다음달 1일부터 와동 배원연립 등 15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관련법상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는 의무관리에서 제외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환경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15개 안팎의 단지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8년 동안 모두 152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노후∙불량 순으로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건축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건물의 상태와 보수방안 등을 해당 관리주체(소유자)에게 제공해 자발적으로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기능적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2020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안전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도록 독려하는 등 안산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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