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과 국·소장, 관계 부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새로 구성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의 운영 내실화와 정책제안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8 정책제안의 실행방안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 ▲분과위원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위원회에 건의한 정책제안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실행가능성, 추진계획 등 종합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보완사항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경산시 중장기발전계획’과 ‘생활SOC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계획 수립에 고려할 사항과 부문별 사업 구상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지난 2005년에 처음 구성돼 15년째를 맞이하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열린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체육 등 4개 분야에서의 정책제안과 시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비롯한 28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우리 시는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큰 미래, 더 큰 경산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정책자문위원회의 변함없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위원회에서는 ▲저출산 극복 방안 ▲경산시 일자리 플랫폼 구축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빈집 정비 방안 ▲경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 ▲금호강 프로젝트 자연생태공원 제안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방안과 경산발전 10대전략과 부합한 과제 등 총 17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 경산농업기술센터, 묘목 생산·유통 교육 실시
경북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 회원과 묘목 생산농가 52명을 대상으로 묘목 생산·유통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무병묘 생산 기반 조성 및 강화, 유통 품종 및 품질 제고, 외국품종 도입체계 개선, 지역브랜드를 가진 품종 개발 등을 통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됐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종대 소장은 “경산이 묘목 생산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미래지향적인 묘목 생산 전문 농가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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