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경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2019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에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광고홍보학과 펭귄파이브팀(목진형, 최우혁, 주영찬, 권지민, 박지영, 지도교수 남경태 교수)이 부산경남 지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예비 광고인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내 광고계 최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광고PR실학회, 한국OOH광고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캠페인 전 과정을 개발하고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수 광고인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도 전국 83개 대학에서 418팀이 지원했고, 총 96명의 지도교수와 1,65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 6개 지역에서 각각 11팀이 선발돼 25일부터 27일까지 통합 PT 심사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부산경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펭귄파이브팀은 부산경남 대표로 국내의 다른 지역 대표팀들과 9월 20일 전국 본선에서 경합하게 된다.
발표자로 나섰던 광고홍보학과의 주영찬 학생은 “주제가 광범위해 기획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의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들이 정제되는 기획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었다. 팀원들 모두가 합심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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