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권력을 향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다툼과 전쟁, 그리고 인생무상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당놀이 <삼국지>는 중국의 삼국(위나라-오나라-촉나라)을 각각 전라도-경상도-충청도로 대입시켜 각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는 것으로 상징화하였다. 또한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정치, 사회, 문화적인 코드를 곳곳에 장치하여 <삼국지>라는 거대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극적인 요소로 재구성하였다.
출연 조조 윤문식, 제갈공명 김성녀, 꼭두쇠 김종엽.
12월12일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 마당놀이전용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