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타이틀을 건 2집 앨범은 최고의 프로듀서로 평가되는 박경진과 손을 잡고 휘성, 하림, 빅마마의 신연아, 원티드의 전상환 등 많은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곡의 절반은 14인조 스트링 세션을 삽입하여 곡을 접했을 때 화려하고,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총 11곡이 수록되며, 마지막 11번은 보너스 트랙으로 타이틀곡 ‘Catch’의 리믹스 버전을 실었다. 타이틀곡 ‘Catch’는 황성제의 작품으로 힙합리듬이 강하면서도 멜로딕한 후렴구 멜로디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소울 R&B 곡이다. 이 곡은 옥주현의 컴백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수 있는 타이틀곡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법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