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달라도 너무 달라’ 코너에서는 모자 입맛 대결이 펼쳐졌다.
두 아들의 엄마 우성희 씨(47)는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찌개나 탕은 절대 외식 금지라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막내아들 홍주형 씨(20)는 양식보다는 탕, 전골이 입맛에 딱 맞다며 맛집을 소개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곱창구이 전문점.
탱탱한 곱과 야들야들한 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비결은 바로 항아리에 있는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볏짚과 함께 두충나무껍질, 얼음 등과 함께 딱 3시간만 숙성시키면 잡내는 잡고 고소한 맛은 더해준다.
또 이 집에서 곱창전골도 뺴놓을 수 없다.
한우갈비뼈로만 우린 육수에 고사리와 토란대를 넣어 국물 맛이 구수하면서 육개장 같은 맛이 난다.
이어 엄마가 소개하는 맛집은 경기도 안산에 자리하고 있다.
카르보나라가 인기 메뉴로 이 집은 달걀노른자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베이컨 기름에 볶은 면, 달걀노른자를 올려 깔끔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또 오징어 먹물 리소토도 인기 메뉴다. 오징어가 통째로 올라가 있어 식감과 풍미를 2배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리가 몰랐던 맞춤 도자기 제작 현장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