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4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송읍민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읍 체육대회, 경로잔치, 건강체조경연대회를 연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전통 유산인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경기와 번외경기가 펼쳐지는 체육대회가 먼저 진행됐으며, 이어 건강체조경연대회에 총 12개팀 200여 명이 출전해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난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장기를 맘껏 뽐냈다.
이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등이 차례로 열려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바쁜 농번기에 모처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다.
윤경희 군수는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와 더불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날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기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밝은 미래 청송을 다같이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 울진해경, ‘2019년 태풍 내습기 수난구호 대책회의’ 개최
(사진= 울진해경 제공)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본격적인 태풍 내습기(6~10월)를 맞아 4일 울진군청 등 18개 기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태풍 내습기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태풍은 6월 쁘라삐룬, 8월 솔릭, 9월 짜미, 10월 콩레이 등 총 4회로, 기상청은 올해도 예년과 같이 1~3회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태풍 내습 시 강풍과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진해경은 조업선과 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태풍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조기 대피를 유도하고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순 서장은 “사고수습보다는 예방이 우선임을 명심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태풍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경은 관계기관과 함께 범국민 구명조끼입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 경북북부제1교도소, 진보초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사진= 경북북부제1교도소 제공)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정병헌)는 4일 진보초등학교(교장 박상호)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지난 2008년 교정장학회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도 교정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정병헌 소장은 ”자라나는 지역의 미래인재들을 위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여건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매달 ‘전통시장가는 날 행사’와 ‘사랑의 손잡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교정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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