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심뇌혈관질환 전문 인력 110여명 상시 대기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가 5일 안동병원에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광림 국회의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장, 보건의료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전국 권역별로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해 왔다. 경북도는 안동병원이 2017년 12월15일 지정돼 그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개소했다.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이 5일 안동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오른쪽 다섯번째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제공)
심뇌혈관질환센터는 365일 24시간 심뇌혈관질환 전문 인력들이 상시 대기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들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3시간이내)에 치료를 받아 그로 인한 후유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안동병원에 문을 연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총 108병상의 전용병상과 110여명의 전문 인력, 혈관조영촬영기, MRI 등 전용장비를 갖추고 심뇌혈관질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 뇌혈관, 심뇌재활 및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와 전용 병동은 심뇌혈관질환자들에게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단계적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역민들의 건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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