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그동안 수없이 작품화된 고전이지만 뮤지컬로 무대에 올려진 경우는 드물다. 이번에 올리는 <슈퍼멍키 손오공의 대모험>은 업그레이드된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최첨단 아이디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신나는 춤과 노래, 현란한 입체적 애니메이션이 조화를 이룬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북돋울 뿐만 아니라 고전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데 훌륭한 도우미가 될 것이다. 최첨단 장비로 녹음된 전문 성우의 대사와 정상급 뮤지션들이 노래에 맞춰 공연배우들이 춤추며 연기한다.
3월13일까지 한전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