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양·부산 재활용지압축장 견학…“상호 협력·수출 활성화 기대”
[일요신문] 일본재활용지산업 주요 인사 20여명이 한국재활용시장 견학을 목적으로 지난 6월14일 1차, 6월21일 2차 방문단으로 나눠 각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밸런스 인더스트리 및 한국 재활용산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3월22일 아시아 최대규모인 ㈜밸런스 인더스트리 광양항 물류센터 2차 준공식 개최 시 참석했던 일본 관계자의 요청으로 기획하게 됐다.
㈜ 밸런스 인더스트리(CEO 엄백용 사장)는 한국 재활용지산업 소개 및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방문일정을 구성했다. 평소 한국의 재활용지 시장에 관심을 가져온 일본 재활용지압축장 관계인사들이 방문신청을 했다.
일본방문단은 인천, 광양, 부산에 위치한 주요 재활용지압축장들과 인천항 갑문 홍보관, 부산항만공사, 광양항만공사 견학 및 ㈜밸런스 인더스트리 인천사업소 시찰 등 한국의 재활용지산업 환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문단 일행은 ㈜밸런스 인더스트리 광양사업소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의 재활용지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함께 수출관련 협조사항을 논의 했다.
미노시교 압축장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과 한국 압축장의 시설을 비교할 수 있었고, 특히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재활용지산업의 기반시설 또한 견학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수출 활성화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