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영재발굴단’ 캡쳐
10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12살 비올라 영재 박은서 양이 출연했다.
공부와 비올라를 두고 아버지와 갈등을 겪으면서도 비올라 연주자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는 은서.
그런 은서를 위해 제작진은 용재 오닐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용재 오닐은 “비올라는 주연만 하지 않아서 재밌어. 너는 모든 경우를 생각하고 연주해야해”라고 응원했다.
은서 양은 “사람들 앞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사람들이 비올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용재 오닐은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아티스트로서 최고가 되는 것에도 집중해야 해. 네가 비올라 연주로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재능이 있다면. 실력 쌓아 나가면 훌륭한 비올라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섬집 아기’ 협연이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부모님도 기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