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55 SBS 방송
선재는 언니가 외박을 하고 들어오자 몽둥이를 들고 쫓아간다. 도망치던 보리는 태인이 귓속말로 속삭였던 말이 생각나 가슴이 떨린다. 출근하던 보리는 학생들이 키득거리자 태인을 옥상으로 데리고 간다. 보리는 어젯밤에 아무일도 없었냐고 묻는다. 태인은 술에 취해 학생과 선생이 호텔에 갔던 것이 밝혀지면 옷을 벗을 수도 있다고 놀린다. 교무회의중 보리는 젬마가 보낸 사진을 보고 기겁을 한다. 젬마는 문제의 호텔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고 화가 난 영애는 보리를 호출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보리는 사직서를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