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60분 부모>
T V
오전 10:00 EBS 방송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이 다를 때 잦은 갈등이 생긴다. 예를 들어, 처음 일을 계획할 때 마무리까지 생각해서 진행하는 신중한 부모가 일을 추진하는 능력은 크지만 뒷마무리는 못하는 주도적인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를 혼내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아이는 자신의 성향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는데…. 부모는 어떤 기질에 속하는지, 아이의 기질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이를 어떻게 조율하면 아이의 기질을 장점으로 살리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본다.
5월25일 수요일
‘2005 부평풍물대축제’
행 사
풍물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5월25일 전야제(m.net 공개방송)를 시작으로 29일 대동제까지 5일간 열리는 ‘2005 부평풍물대축제’에서는 풍물 명인전,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창작공연 등 흥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진다. 28~29일에는 인천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마당도 열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5월29일까지. 문의 032)509-6116~9.(www.bpf.or.kr)
5월26일 목요일
첫사랑을 만난다 <극장전>
새 영화
내 이름은 김동수. 오늘 종로의 한 극장에서 선배 형이 감독한 영화 한 편을 봤다. 영화 속 주인공 이야기가 예전 내 모습 같았다. 극장 앞, 거짓말처럼 영화 속 여주인공과 마주쳤다. 여배우의 이름은 최영실. 그녀 역시 영화를 본 것 같다. 동창 녀석이 저녁 때 선배감독을 위한 후원모임에 나오라고 전화를 한다. 사실 선배는 지금 입원중이다. 무작정 종로 길을 걷는다. 영화 속에 등장한 곳들을 돌아보고 싶어졌다.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여배우 영실이 스쳐 지나간다. 그녀 역시 영화순례 중인가.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네 보니 의외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주연 김상경 엄지원. 5월26일 개봉 예정.
5월27일 금요일
저주의 끝은 없다 <그루지>
새 영화
교환 학생으로 남자친구 피터와 일본에 머무르던 카렌은 연락도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친구 요키를 대신해 노파 엠마의 간병인으로 자원 봉사를 나가게 된다. 지나치게 고요한 집, 넋이 나간 엠마,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 카렌은 이상한 소리를 따라 폐쇄된 다락방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실종된 엠마의 가족들과 사라진 요키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리고 느껴지는 누군가의 인기척. 경찰은 이번 사건이 5년 전 이 집에 살았던 가족의 의문의 죽음, 그리고 최근 연달아 발생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살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 단정하고 집을 폐쇄시킨다. 하지만 그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그 집을 찾아간다는 피터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경악한 카렌은 다시 그 집을 찾는데….
감독 시미즈 다카시, 주연 사라 미셸 겔러, 빌 풀먼.
5월26일 개봉 예정.
5월28일 토요일
미술관 옆 동물원 콘서트
공 연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다.
1부는 9명의 현악 앙상블과 함께 ‘동물원’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클래시컬하게 편곡하여 현악앙상블의 유려한 선율에 맞춰 꾸며진다. 2부에서는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4명의 세션과 함께 ‘혜화동’,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등 동물원의 히트곡과 9집에 수록된 ‘수줍던 날의 이야기’ ‘어리석은 사랑의 노래’ ‘알 수 없는 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 7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무대.
5월29일 일요일
<불륜! 그것이 알고싶다>
에로비디오
불륜에 관한 이야기는 항상 자극적이다. 누구나 꿈꾸지만 쉬쉬해야 하는 금기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부드럽게 밀고당기고, 때로는 강하게 밀어붙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도 하는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익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된 이 영화의 독특한 재미는 바로 욕실의 정사신이다. 흡사 <링>의 코믹에로버전처럼 느껴지는 그로테스크한 정사신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제작 유호프로덕션.
5월30일 월요일
<사이드웨이 SE>
DVD
와인 애호가인 마일즈와 주가 폭락중인 배우 잭은 대학시절부터 단짝 친구. 마일즈는 결혼을 앞둔 잭의 총각파티를 위해 와인농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에서 마일즈는 아름다운 웨이트리스 마야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갖고, 총각시절의 마지막 자유를 만끽하려는 잭도 와인 시음실에서 일하는 스테파니에게 빠져 드는데….
<춘추회전> 21세기 채색화의 전망전
전시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1백20여 명의 채색화 작가들로 구성된 춘추회가 5월25일부터 6월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갖는 제 32회 춘추회전이 바로 그것.
이번 전시회는 종래의 단조로운 단체전과 달리 채색화 재료 전시실 운영,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