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장소 추가, 1주일 최대 9명에게 상담 서비스 제공 예정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 제공 인원을 최대 3배까지 확대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청 2층 시민방에서 진학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 나이대의 청소년이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도록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의 협조로 이번 사업을 위해 봉사하는 현직 교사 등 진로 및 입시 전문가는 10명이다. 이들은 1명씩 순번을 정해 매주 수요일 오후 상담을 주관, 매회 3명의 청소년에게 앞길을 개척할 정보와 지혜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시는 7월부터 상담 가능 인원을 매주 3명에서 6명으로 증원했고 9월부터 최대 9명까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공간 및 전문가를 추가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시청에서 진로․진학이나 학습 방법 등의 고민과 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학교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의 모든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이 더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계속 노력, 많은 청소년이 상담을 받아 자신의 꿈을 정해 정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