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TV문화지대' 살사 붐 인 코리아
밤 11:35 EBS 방송
한 때 사교댄스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끼고 보던 춤 문화가 이제는 대표적인 여가활동의 일부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그 가운데 살사는 활동인구가 가장 많은 인기 댄스다. 라틴문화의 뿌리인 이 춤은 한국인의 정서와도 잘 맞는 춤으로 현재는 가장 대중적인 취미 활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쇼 무대 위에서만 볼 수 있던 화려한 춤 살사.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사를 직접 추는 인구는 1백만 명에 이른다. 인터넷 동호회와 클럽을 통해 추는 인원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이렇듯 라틴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살사에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사의 매력을 만나본다.
7월27일 수요일
[연 극] <매일 자수하는 남자>
나이트클럽 ‘검은고양이’의 ‘하춘자’라는 예명을 가진 50이 넘은 늙은 웨이터 박봉남. 이름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도무지 찾는 손님이 없다. 살아 남기 위해 고민하던 박봉남은 ‘웨이터 김정일’로 변신한다. 하루 아침에 일등 웨이터의 자리에 오르게 된 박봉남.그러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을 쓰고, 그의 얼굴을 이용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되는데….
7월27~31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7월28일 목요일
[새 영화] 통제할 수 없는 기계 <스텔스>
가까운 미래. 갈수록 정교해지는 국제테러를 막기 위해 비밀리에 개발한 스텔스 탤론 편대에 3명의 엘리트 파일럿이 선발된다. 매사에 열정적인 헨리, 기계보다 인간의 힘을 믿는 벤, 유일한 여성 카라. 셋이 단단한 팀워크로 뭉칠 즈음, 스스로 판단해 임무수행을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장착한 무인 스텔스 에디가 배치되자 스텔스 편대는 어느 때보다 강렬한 긴장감에 휩싸인다.월등한 능력으로 작전을 성공시키는 에디. 하지만 악천후 속에서 강행한 작전 중 돌발상황을 겪은 에디는 인간의 충고는 물론 정비마저 거부하며 서서히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져든다. 한순간에 가장 믿음직한 친구에서 절대 막을 수 없는 적으로 변해버린 에디에 맞서 헨리, 벤, 카라는 서로 다른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데…. 주연 제이미 폭스, 조쉬 루카스. 7월28일 개봉 예정.
7월29일 금요일
[새 영화] 그녀의 복수극 <친절한 금자씨>
뛰어난 미모의 금자는 스무 살에 감옥에 가게 된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동료 수감자들은 그를 ‘친절한 금자씨’라고 부른다. 금자는 주변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열심히 도와주며 13년의 복역생활을 마친다.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그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자신을 죄인으로 만든 백선생. 교도소 생활 동안 금자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복수를 돕는다. 이금자와 백선생.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복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주연 이영애 최민식.7월29일 개봉 예정.
7월30일 토요일
[공 연] 김지영 ‘THE ANGEL’
정동극장 10주년 개관 기념행사로 연중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연작시리즈의 아홉 번째 무대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지영이 장식한다. 천사처럼 순수한 캐릭터지만 탄탄한 실력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그의 공연을 발레 팬들은 손꼽아 기다린다. 동양인답지 않은 긴 팔과 긴 다리를 가진 신체조건, 풍부한 표현력과 테크닉을 두루 갖춘 발레리나 김지영은 1997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를 졸업, 18세 나이에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최연소 입단이라는 기록을 남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김지영만큼 발레리나로서 3박자를 갖춘 무용수는 한 세대 안에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한다. 7월30~31일 정동극장.
7월31일 일요일
[에로비디오] <바디 오브 러브>
검사인 스티브는 아내 제인과 사랑을 나누는 중에 사망한다. 제인은 살인죄로 기소된다. 변호사 톰은 법정에서 스티브가 평소 심장이 안 좋았음을 주장해 제인은 무죄로 풀려난다. 그러나 톰은 집으로 배달된 제인과 스티브의 비디오를 보고 제인의 행적을 조사해 그녀가 과거 콜걸이었음을 알아낸다. 또한 스티브가 죽을 당시 마피아인 탐바다와 프레디를 조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인의 집에서 발견한 사진 역시 탐바다가 제인을 보내 스티브를 살해했음을 증명한다. 프레디는 톰을 찾아와 덕분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됐다고 좋아한다. 그때 톰의 부탁을 받고 그 장면을 녹화하고 있던 산드라가 들어온다. 핑크비디오 출시.
8월1일 월요일
[새 음반] 쿨 10집
쿨 스타일의 댄스곡 6곡에 멤버 각자의 솔로곡을 3곡씩 담았다. 타이틀곡 ‘이 여름 썸머’는 마이애미 댄스풍의 신나는 리듬과 하와이언 기타의 선율이 어우러져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하는 쉬운 멜로디와 이재훈과 유리의 보이스, 한결 같은 김성수의 랩 등으로 인해 쿨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DVD] <시계태엽 오렌지>
알렉스와 그 일당은 마약, 폭력, 강간 등 나쁜 짓을 일삼으며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의 친구들은 알렉스가 항상 주도권을 잡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낀다. 어느 날 알렉스는 동료들과 농장을 털러 가고, 주인 여자와 싸우다 그녀를 죽이게 된다. 도망치려던 알렉스는 친구들의 배신으로 경찰에 체포된다.
감옥에서 알렉스는 ‘루도비코’란 새로운 죄수 갱생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는데, 간단한 갱생 치료만 마치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실험의 대상자가 되기를 원한다. 마침 루도비코 프로그램을 강력히 지지하는 내무부 장관이 교도소를 방문하고, 알렉스는 실험 대상으로 발탁되어 루도비코 센터로 이송된다.
더빙 영어, 자막 영어/한국어/인도네시아어, 화면비율 오리지널 1.33, 음질 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