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사이언스 매거진 N> 밤 10:05 EBS 방송
거대한 남극 빙하가 갈라지고 이상기후로 순식간에 전 세계가 빙하기로 접어든다! 기후학자인 잭 홀 박사는 온실 효과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아 해류의 변화로 지구의 기후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과연 이 기상이변 설정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영화 <투모로우> 속 숨겨진 과학적인 사실을 필름N사이언스에서 살펴본다. 뉴스 N 사이언스 코너에서는 전시를 통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 어떠한 얘기
를 하고 있는지, 아르놀피니의 약혼과 고흐의 주요 작품들을 통해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어떻게 서로영향을 주고받으며 각자 자기 세계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지 과학과 예술과의 만남 속으로 들어가 본다.
1월 17일 수요일
[공 연] <발해공주>
창작국악인형극 <발해공주>는 우리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하여 교육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감 있는 한지로 제작된 인형 나희, 석통, 용이의 정교한 움직임 그리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하는 실감나는 현장연주는 보는 재미와 아이들의 음악적 호기심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앵콜공연을 마련했다. 국립국악원 우면당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형극 주인공들과 특별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관람 후 배우들과 아동들이 직접 문답을 주고받는 코너도 마련했다. 더불어 잔디광장에서 전통악기 체험을 위한 공간을 상시로 마련하는 등 공연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과 참여의 장을 연다.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극립국악원 우면당.
1월 18일 목요일
[영 화] <나는 섹스중독자>
실제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43세의 카베 자헤디는 세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섹스 중독자’로 살아왔던 자신의 20대 시절을 회고한다. 그리고 그는 결혼 실패 이유와 섹스 중독을 극복하기 위한 험난한 과정이 섹스 중독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이십대 중반, 파리의 거리에서 매춘부를 첫 대면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자위도 해보고, 정직하게 고백도 해보지만 도무지 섹스에 대한 욕망을 참을 수 없는데…. 출연 카베 자헤디, 레베카 로드. 1월 18일 개봉 예정.
[영 화] 스크린에 펼쳐지는 뜨거운 뮤지컬 <렌트>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열정과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8명의 영혼들이 있다. 바로 로저, 미미, 마크, 머레인, 조엔느, 엔젤, 콜린스, 베니. 집세가 밀리고 건물이 철거당할 위기에 놓인 그들에게 집주인 베니는 머레인의 건물 철거 반대 시위 공연을 막아주면 집세를 면제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들의 열정과 우정, 사랑을 막기엔 역부족. 머레인을 사랑하는 마크와 룸메이트 로저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며 베니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머레인의 변호사 조엔느와 함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공연이 끝난 후 파티를 열고 있는 이들을 찾은 베니는 자신이 미미와 옛 애인 사이였다는 것을 이용
해 파티를 엉망으로 만든다. 결국 각자의 길을 찾아 헤어진 8명. 끝없는 열정과 자유를 추구하며 함께 있어 행복했던 이들은 과연 다시 만나 서로 사랑하며 웃을 수 있을까.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로사리오 도슨, 테이 딕스, 윌슨 저메인 헤레디아, 제시 L. 마틴, 이디나
멘젤. 1월 18일 개봉 예정.
1월 19일 금요일
[연 극] <달링>
유쾌한 코미디 <라이어>의 작가 레이 쿠니의 로맨틱 섹시 코미디 <달링>이 1년여에 걸친 준비를 통해 국내 초연된다. 레이 쿠니의 대표작인 <달링>은 1973년 처음 영국에 선보여 수많은 공연장에서 공연되었고 지난해에는 DVD가 출시될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로맨틱 섹시 코미디 <달링>은 90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도발적인 장면과 바람둥이 주인공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고 있다. 바람둥이 이사 톰과 순진한 디자이너 제리, 톰의 정부 스트립걸 비비안, 그녀의 남편 잭, 잭의 정부 디디, 그리고 톰의 부인 수까지 모든 주인공들이 모피코트 하나로 얽히고설킨 이야기이다.1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
1월 20일 토요일
[음 반] <소울메이트2> OST
도시남녀의 연애백서로 20~30대의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하며 마니아 시청자층을 형성한 시트콤 <소울메이트>. 주인공간의 대사 대신 그들의 감정을 대변하듯 흘러나오던 몽환적이며 감성적인 음악들은 매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홈페이지 음악정보게시판은 평균 1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삽입곡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시즌1을 통해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확고히 자리매김한 스웨덴의 젊은 로커 라세 린드
를 비롯하여,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국내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함께 담긴 새로운 형식의 감각적인 앨범으로 그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소울메이트>시즌2의 방영 전 선발매되어 미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음반] 러시아 로망스 베스트3 ‘트로이카’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예상을 뛰어 넘는 길고 긴 고음, 러시아 음악 마니아의 우상 알라 소렌코바의 ‘볼가강’이 드디어 공개된다.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월드뮤직 최고의 전문가 서남준 선생의 글을 서문으로 러시아 음악 전문가들이 극찬한 안나 게르만의 ‘스텐카 라진’, 러시아 국민 성악가 이반 뻬트로프가 부르는 타이틀곡 ‘트로이카’, 쟌나 비쳅스카야의 ‘속요’, 안나리트비넨코가 부르는 ‘짙은 자주빛 숄’ 등 이 겨울에 어울리는 주옥 같은 러시아 레퍼토리들로 가득하다.
1월 21일 일요일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미국의 브로드웨이, 영국의 웨스트엔드 뮤지컬과 차별되는 감각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그동안 한국 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프랑스 3대 뮤지컬의 마지막 작품이 드디어 한국에 왔다.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감각적인 음악과 로맨틱한 가사로 새롭게 재구성되어 두 주인공뿐만 아니라 유모, 티볼트, 로렌스 신부 등 원작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최고의 작곡가로 평가받는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이 전 곡을 작사ㆍ작곡했다. 로미오 역에는 다미앙 사르그, 열정적이고도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줄리엣 역은 조이 에스텔이 맡았다. 1월 20일부터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월 22일 월요일
[DVD] <누가 그녀와 잤을까?>
엄격한 규율의 표본, 억압된 남학생들만의 공간인 미션스쿨 실라오고에 축복받은 완벽한 몸매의 초절정 섹시 여교생 엄지영이 나타났다. 학생과 선생, 나이, 신분을 불문하고 모든 남자들의억눌렸던 본능은 잔잔했던 수면 위로 떠오르며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1년 중 단 하루 교내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모두가 들뜬 광란의 시간, 그 누구도 감히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전대미문의 섹스 스캔들이 터지고 만다. 도서관에서 교생 엄지영이 한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온통 학교를 휩쓸게 된 것.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실라오고 최고의 작업남 3인방 김태요, 배재성, 안명섭. 사실 지영과 학교 축제 뮤지컬 공연 준비를 함께한 이들은 사건 발생 전부터 발칙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각각의 방식으로 음흉한 노력을 하고 있었기에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