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동천초 3학년 이지원)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동심(童心)이 그려 낸 대구시 신청사는 어떤 모습일까?
대구시가 지난 13~14일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대구시 신청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을 23일 발표했다.
대회에는 초등학생이 포함된 167가족이 참가해 가족 대표 초등학생이 작품을 출품, 대상 1명, 금상 6명, 은상 12명, 동상 23명, 입선 49명 등 모두 91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동천초 3학년 이지원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대구를 상징하는 ‘컬러풀 대구’, ‘섬유’, ‘사과’,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재미와 조화를 잘 이뤘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기대하는 대구시민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금상은 북대구초 1학년 이세미, 유림초 2학년 한소정, 유림초 3학년 최지아, 대구용전초 4학년 장윤서, 대구안일초 5학년 정주은, 신흥초 6학년 정서정 등 6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전체 심사평에서 “참가자들이 신청사를 대구의 상징물과 접목시켜 다양하게 표현했고, 시청이란 곳을 행정업무를 하는 것 이상의 복합공간이 되길 희망하는 점이 잘 표현됐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26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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