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50 EBS 방송
<강화조약을 둘러싸고 시작된 양국의 두뇌싸움>
백비는 부차를 모시고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간다. 그 자리에서 백비는 구천의 등극이 오자서의 잘못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이간질을 하며 문종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자서는 부차 앞에서 그를 호되게 질책한다. 부차는 왕손락에게 문종을 특별히 대우하라 명하고, 강화정책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을 쓴다.
궁에서 나온 범려는 모친을 찾아 간다. 하지만 모친은 문을 걸어 잠근 채 먼저 구천에게 사죄를 한 후 돌아오라며 그를 돌려보낸다. 구천을 찾아 간 범려는 밤늦게까지 무릎을 꿇은 채 구천을 보려 하지만, 구천은 일부러 그를 외면하는데….
[음 반] 안드레아 보첼리 베스트
세계적으로 6000만 장 이상의 경이적인 앨범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팝페라 아티스트 안드레아 보첼리. 처음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기존의 인기곡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 유명 클래식 피아니스트 랑랑, 라틴 뮤직 아티스트 라우라 파우지니, 케니 G 등이 참여한 신곡을 포함하고 있다.
[영 화] <식객>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과 승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는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진다.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로 결정된다.
5년 후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발견되고 그의 적통을 찾는 요리대회가 열리게 된다. 5년 전 실수로 요리에서 손을 뗀 성찬은 요리대회를 취재하는 열혈VJ 진수의 끊임없는 권유와 라이벌 봉주의 등장으로 요리대회 참가를 결심한다.
출연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 11월 1일 개봉 예정.
[영 화]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적과 맞서라! <킹덤>
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 서양인 주택가가 밀집한 그곳에서 거대한 폭탄테러가 발발한다.
이 사건으로 절친한 동료를 잃은 FBI 요원 플러리(제이미 폭스 분)는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테러범을 잡기 위해
동료 재닛 메이스(제니퍼 가너 분), 그랜트 사익스(크리스 쿠퍼 분) 그리고 아담 레빗(제이슨 베이트먼 분)과 함께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난다.
FBI 내에서도 폭탄, 법의학 등 전문 분야의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된 네 사람.
현지에 도착하여 조사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우디 정부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5일 내에
미국으로 돌아가길 강요한다.
5일 안에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반드시 범인을 찾아야 하는 네 사람은
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알 가지 경위의 도움으로 현장을 면밀히 조사,
테러범의 흔적을 하나씩 찾아간다.
세밀한 현장 분석 끝에 요원들은 테러범 일당의 잔류를 찾아내지만,
요원 중 한 명인 아담이 테러범들에게 납치를 당한다.
이제 동료를 구하기 위한 FBI 특수요원들과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테러범들 간의 피할 수 없는 사투가 시작되는데….
출연 제이미 폭스, 제니퍼 가너. 11월 1일 개봉 예정.
[영 화] <블랙 달리아>
1947년 L.A. 한 무명 여배우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대도시를 충격에 빠뜨린다. 너무나 잔인해 절대 비밀에 붙였던 일명 ‘블랙 달리아’ 사건은 결국 언론에 의해 공개되고 사회는 더욱 공포에 휩싸인다.
경찰청 권투경기로 인해 당시 최고 기관인 수사대에 입성하게 된 스타 복싱선수 출신 형사 벅키와 리는 ‘블랙 달리아’ 사건에 긴급 투입된다. 열정적인 두 형사는 처음부터 자신들의 방식대로 사건을 재조사하고 뜻밖에도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건에 강한 집착을 보이며 개인적인 수사를 펼치던 리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되는데….
출연 조시 하트넷, 스칼렛 요한슨, 힐러리 스웽크. 11월 1일 개봉 예정.
[연 극]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랑랑은 <뉴욕타임스>의 표현대로 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그는 베를린 필, 빈 필, 미국의 빅5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한 최초의 중국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랑랑은 특히 음악가들이 좋아하는 음악가다.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발레리 게르기예프, 샤를르 뒤투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마리스 얀손스, 네메 예르비, 제임스 레바인,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볼프강 자발리쉬, 레너드 슬래트킨, 유리 테미르카노프, 마이클 틸슨 토마스, 콜린 데이비스, 프란츠 벨저-뫼스트, 롱 유, 데이비드 진만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휘의 거장들 거의 모두가 랑랑을 자신의 무대에 협연자로 세웠다. 2007년만 해도 랑랑은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베를린 필,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빈 필과 협연 일정을 갖고 있다.
11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콘서트] 홍경민 데뷔 10주년 기념
<식객>데뷔 10주년과 더불어 발매된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언제나 색다른 콘셉트로 공연을 준비하는 홍경민. 2004년 3월은 ‘To My Friend’라는 타이틀로 친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으며 2005년도에는 리메이크 앨범인
11월 3일, 4일 광장동 멜론 악스.
[DVD]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2
탈옥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 강력한 액션과 기막힌 반전으로 펼쳐지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두 번째 이야기다. <러시아워>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브랫 래트너 제작으로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의 한층 성숙해진 매력이 거침없이 발산된다.
스코필드의 강력한 라이벌 FBI 머혼 요원과의 아슬아슬하게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두뇌싸움과 주인공들과 함께 서서히 밝혀지는 거대 음모의 조각을 맞추는 퍼즐적 재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총 6개의 디스크로 구성된 22개의 에피소드와 음성해설, 제작과정 등을 담은 알찬 스페셜 피처도 매력적이다.